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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대표 인장

윤인완 / chief executive officer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화물차를 타고 전국 곳곳의 물류창고를 다니곤 했어요.어린 시절 기억 속의 물류창고는 공룡처럼 거대하고 웅장한 공간이었죠. 10평 창고에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그 웅장했던 공간이 친구처럼 느껴져요. 이렇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아마 앞으로도 예측하지 못할 일들이 많이 일어나겠죠. 그저 매 순산 최선을 다 하고 싶어요. 이 일을 사랑하는 팀을 구성하고,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우리의 도전은 절대 멈추지 않을겁니다.

이슬기 / operating manager 

로*배송으로 이름 날리는 대기업에서 근무했었어요 말단 현장 사원으로 시작해서 관리자까지 올라갔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각각의 위치에서 많은 것을 경험했죠. 스스로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법을 배운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시스템과 정형화된 업무는 오히려 저 자신을 현재에 안주하게 만들고 돌발상황에 취약하게 만들었죠. 어느샌가 성취감은 익숙해졌고, 저는 스스로를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창고임당에 면접을 보러왔던 날, 스스로 많은 것을 다시 다짐할 수 있었습니다. 창고임당이 지향하는 방향성과 가치, 함께 일하는 직원들, 고객사. 모두가 확실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었고 성장에 대한 확신이 있었죠. 다시 한번 사회초년생의 불타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문준우 / area manager 

전 취미가 무려 37개인 사람입니다. 그만큼 궁금증과 호기심이 많은 사람이죠. 살아오면서 정말 다양한 직업을 경험했어요. 전공을 살려 20대의 절반은 촬영팀에서, 다른 한때는 최고의 영업왕 타이틀을 갖기도 했었죠. 하지만 번아웃을 겪은 이후 공황장애, 우울증까지 찾아오게 되었어요. 삶에 대한 열정 없이 사람들과 등지는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살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들 때쯤, 창고임당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젊고 활기찬 모습, 더 나은 방향으로 움직이려 하는 팀원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동하게 되었습니다. 20살 때처럼 다시 알바부터 시작해, 지금은 창고임당의 직원으로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창고임당뿐만 아니라 본인의 삶에 대해서도,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덧붙이는 말, 지금의 창고임당 홈페이지에 보이는 영상과 사진들은 제가 직접 촬영하여 만들었습니다 : )

이형천 / facilities manager 

남산에서 사진, 수산시장에서 새우, 백화점에선 완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정말 많은 상품을 팔아보았어요.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판매자의 고충에 대하여 잘 알고 있었죠. 또 하나의 상품을 팔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과정이 필요한지, 그러면서도 스스로 챙기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에 대해 고민하고 자책하는 시간도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창고임당의 팀원으로서, 저희와 함께하는 고객사들, 그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팀원들과 함께 고민을 짊어지고 해결하는 일에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만 할 뿐 아니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까지 찾을 수 있다는 건 진짜 든든한 일이잖아요.

윤혜정 / team captain

간호사로서 근무하다가 갑자기 물류업이라니 제가 봐도 생뚱맞습니다. 첫 시작은 그저 동생을 돕기 위함이었어요. 하지만 멈춰 있는 것을 경계하고 앞으로 계속해서 성장하길 원하는 제 성향에, 우연히 딱 맞아떨어졌습니다. 스타트업의 장점이 이런 걸까요? 내 손으로 기획한 것이 현실화된다는게 굉장히 즐거웠어요. 항상 눈앞의 더 큰 성장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창고임당을 존중해주시는 고객사 분들과 소통하는 것만큼 뜻깊은 일은 없습니다. 더 나은 창고임당으로 나아갈 수 있게끔 이끌어주는 원동력이니까요. 우리가 어떻게 발전해야 고객사 분들도 성장하는지에 대한 고민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입니다. 택배를 기다리는 고객님들의 간절한 마음과 상품을 받고 기뻐하실 모습을 생각하며 셀러의 마음으로 포장해 왔던 것처럼요.